아악! 몰라!!

2009.05.02 13:51 from Pure Pleasure Seeker

1. 어제는 정말 울뻔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침에도 서먹서먹 괜히 나한테 시비나 걸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나중에 매니저 왔을때는 정말.... 카운터 앞에 서인는데 눈앞에 눈물이 글렁글렁글러유ㅠㅠㅠ 이 병신새끼! 일부러 그러는거지!ㅠㅠㅠㅠ 그리고 그 사람이 먼저 끝나서 나가는데 나한테 일 끝나고 전화하래....... 어디가냐고 물어봤더니 아는사람 입원해서 병원에 간다고ㅠㅠㅠ 일끝나고 꼭 전화하라고......... 그래.. 사실 그 말 들은 뒤로 기분이 참 좋았다;;; 이상하게 웃음이나고 천근 만근 무거웠던 마음이 새털마냥 가벼워 지는게;;;; 나도 진짜 상병신이 따로없지......... 그렇게 한시간이 지나고 매니저랑 투닥투닥 말도 안되는 일로 이야기를 좀 나누다가 집에 갈 준비를 하면서 핸드폰을 켰는데 보이스 메일이 하나 와있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연결 시켜 보았지만..... '오늘 엄마랑 같이 장보러 가자~ 엄마 도와줘~ 이거 들으면 연락해~'라는 어머니의 메세지.... 만나지 말라는 신의 계시인가? 한편으론 짜증나고 못만다는 생각에 우울해 졌는데 또 다른 한편으론 그냥 이 기회에 시간을 조금 더 가지고 생각해 보자 라는 생각에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한해 지기도 했다;; 결국 전화를 하고 오늘 못만나겠다고 이야기를 하니.. 오늘 만나려고 했는데 왜 안되냐며.. 어쩔수없지 다음에 만나자 라고 이야기 하면서 자기는 오늘 밤까지 시간 있으니까 끝나는 대로 연락하란다;;;; 근데 연락을 하지 못했다;;; 그냥... 안했어.... 그리고 나서 생각이 든게 이 사람이 내가 매번 연락도 안하고 문자도 종종 지나치고;; 그래서 그런 내 행동에 지쳤나?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근데 아직 아무것도 모르니까... 아직 아무것도 물어보거나 이야기를 나눠보지 못했으니까 어떤식으로 생각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일도 쉬고 이렇게 저렇게 조금 바쁘게 지내다 보니까 그 사람에 대해서는 생각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인지 이제 이대로도 괜찮을꺼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내일 일을 가서 서로 얼굴을 보면 어떻게 생각이 달라질런지는 모르겠지만;; 아우.. 그냥 모르겠다.

2. '일'이 너무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는걸 어제 느꼈다. 수요일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일해서 그런지 시간도 정말 술술 잘만 지나가고 계속 웃음짓게 되고 기분이 너무너무 좋은데 어제같이 매니저와 있어야 하고 두얼굴의 아줌마하고 있어야 해서 그런지 정말 나도 모르게 두통이 생기고 가슴도 턱턱 막히고 속도 안좋아서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 물론 아침의 서먹서먹함과 기계들의 고장도 한 몫 했지만;;;; 정말 스.트.레.스! 말그대로 스트레스가 너무너무 쌓인다. 머리가 지끈거려서 죽겠다. 어제 잠깐 흘려 들은 이야기로는 남자친구와 헤어졌기 때문에 이제 켈리로 돌아간다는 그! 매니져가 다시 한번 남친한테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말 ex 남자친구에게 기회를 다시 주려고 하는건지 아니면 내가 생각하는 그 new 남자친구가 생긴건지는 모르겠다. 남들의 말론 그 매니져가 그 사람을 정말정말정말 좋아한다고 하지만 나로서는 알턱이 있나;;; 그 남자는 나한테 그 매니져에 대해서 이런저런 shit들을 많이 했기 때문에 나의 의견과 경험으로는 있을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저번주에 들은 이야기도 있고 그 뒤로 이렇게 저렇게 지켜본 결과 내가 정말 제대로 뒤통수 맞는 일이 될수도 있기때문에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이 가게의 모든사람들이 나를 골려먹을 생각으로 그랬던 일이라면 정말 죽고싶을꺼 같아.. 제발 내가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은 나한테 사실만 이야기하고 정직했으면 좋겠다. 사람한테 데이는 일은 정말 죽어도 싫다. 안그래도 요즘에 또 다시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들면서 머리속이 복잡한데 사람들과의 관계까지 비틀어지는 일들이 일어나면서 정말 너무너무 힘들고 지친다. 모든게 빨리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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